이지영 논설위원 jylee@joongang.
조선 전기 예문관 직제학 등을 지낸 연촌 최덕지(1384∼1455) 선생의 24세손인 그는 뿌리 깊은 유학자다.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족ㆍ가문의 단결하는 힘이 위기 때마다 발휘된 우리 사회 공동체 정신의 근간이 된다.
그런 그가 명절 간소화에 앞장서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유교의 핵심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禮)다.시집살이가 괴로운 일부 여성들의 불만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유림도 명절 간소화에 적극적이다.『예기』의 ‘악기에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유교가 중국에서 들어왔지만 제사 문화는 우리만 계승하고 있다.
명절에 남편 쪽 가족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문제는 밀리언셀러 『82년생 김지영』이나 드라마 ‘며느라기 등에서도 갈등 상황으로 다뤄진 바 있다.9%를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처음처럼과 ‘새로의 출고가를 각각 6.이번 소주 출고가 인하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다만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선뜻 소주 판매가를 내리겠다는 반응은 나오지 않는다.